최근 러닝화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두 브랜드는 단연 HOKA ONE ONE(호카오네오네)와 ON(온 러닝)입니다.
기존의 나이키, 아디다스, 뉴발란스와 같은 메이저 브랜드들이 점유하던 러닝화 시장에 신흥 강자로 등장한 두 브랜드는,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, 철학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.
이 글에서는 HOKA와 ON의 브랜드 철학, 기술력, 착화감, 이미지, 타깃층, 대표 모델 비교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하여, 러닝화를 고민하는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선택 기준을 제공하고자 합니다.
1. 브랜드 개요와 철학 차이
✅ HOKA ONE ONE
- 국가: 프랑스 설립, 현재 미국 본사
- 설립년도: 2009년
- 브랜드 철학: “Time to Fly” – 부드러운 쿠셔닝으로 마치 나는 듯한 러닝 경험 제공
- 핵심 특징: 두툼한 미드솔, 극강의 충격 흡수력, 록커 설계 기반의 유려한 롤링감
✅ ON Running
- 국가: 스위스
- 설립년도: 2010년
- 브랜드 철학: “Run on Clouds” – 구름 위를 달리는 듯한 착화감
- 핵심 특징: CloudTec 아웃솔 구조, 고급스러운 미니멀 디자인, 반응성 중심 쿠셔닝
2. 착화감 비교
항목 | HOKA | ON |
---|---|---|
쿠셔닝 | 풍성하고 부드러운 EVA 기반 | CloudTec 아웃솔, 반응성 중심 |
무게감 | 매우 가벼움 | 중간 수준의 경량성 |
안정감 | 발 전체를 감싸는 구조 | 중족부 고정력 우수 |
추천 환경 | 장거리 러닝, 회복 러닝 | 도심 러닝, 데일리 워킹 |
3. 대표 모델 비교
⭐ HOKA 주요 모델
- Clifton 9 – 일상+러닝 겸용의 대표 모델
- Bondi 8 – 회복력과 쿠셔닝 중심의 롱 디스턴스 러닝화
- Speedgoat 5 – 트레일 러닝에 특화된 모델
- Mach X – 반응성과 쿠션의 균형, 레이스용도 겸비
⭐ ON 주요 모델
- Cloudmonster – 큰 Cloud 구조로 반응성 극대화
- Cloudsurfer – 미드쿠션, 초경량으로 데일리 러닝 적합
- Cloudflow – 템포 러닝용 스피드화
- Cloudventure – 아웃도어와 도심 모두 대응 가능한 모델
4. 브랜드 이미지와 타깃층 비교
항목 | HOKA | ON |
---|---|---|
이미지 | 러닝 전문, 기능성 중심 | 도시적이고 세련된 감성 |
타깃층 | 장거리 러너, 무릎 통증 있는 사용자 | 일상 속 가벼운 러닝, 감각적 소비자 |
패션 활용도 | 운동 중심이지만 컬러감 우수 | 슬랙스, 데님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림 |
유통 채널 | 러닝 전문 매장, 온라인 | 패션 편집숍, 백화점 등 다채로운 유통 |
5. 가격대 및 접근성
HOKA와 ON 모두 프리미엄 브랜드로 분류됩니다. 하지만 그만큼 기술력, 내구성, 소재 품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, 러닝화 하나로 신체 피로도 관리에 도움이 되는 만큼 투자 가치가 충분합니다.
- HOKA 평균 가격: $150~180
- ON 평균 가격: $140~170
6. 어떤 브랜드를 선택해야 할까요?
✅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HOKA를 추천드립니다.
- 무릎, 허리에 부담을 덜고 싶은 사용자
- 마라톤, 울트라 러닝과 같은 장거리 러닝 주 사용자
- 충격 흡수와 회복 중심의 러닝화가 필요한 분
✅ 아래에 해당된다면 ON이 더 어울릴 수 있습니다.
- 반응성과 경쾌한 발놀림을 중요시하는 러너
- 출퇴근, 여행 등 일상 속에서 러닝화를 활용하고 싶은 분
- 세련된 디자인과 도시형 러닝화를 찾는 사용자
결론 – ‘달리는 느낌’을 바꾸는 두 브랜드
HOKA와 ON은 각각 전통적인 러닝화 브랜드와는 다른 방향으로 시장에 접근하면서도, 기술력과 브랜드 철학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.
어느 한 브랜드가 절대적으로 우월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. 결국 중요한 것은 나의 러닝 목적, 발 구조, 사용 환경에 적합한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입니다.
- 편안함과 회복, 안정감을 원한다면 HOKA
- 반응성, 디자인, 도시형 감각을 중요시한다면 ON
당신의 러닝화가 곧 당신의 달리는 경험을 바꾸게 될 것입니다.